DB금투 “LG전자, B2C 부진에 2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하향”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일 LG전자에 대해 “B2B사업 성과는 좋았으나, 대표적인 B2C 사업 부진으로 희비가 교차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하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LG전자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6,630억원에서 5,836억원으로 내린다”며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은 성과가 좋은 반면, 대표적인 B2C(Business to Customer)의 TV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V는 펜트업 소비가 꺾였고, 인플레이션,고금리 현상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돼 수요가 감소했다”며 “원재료비, 물류비 등은 상승하면서 2분기 HE 본부 수익성은 매우 부진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VS(Vehicle component) 본부는 2018년 이후 수주된 양질의 물량이 증가하며 올해 2분기 첫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라며 “BS(Business Solutions)는 태양광패널 사업 철수 후 이익률의 탄력적인 개선이 기대되며 향후 미드싱글 이상의 안정적 수익성을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LG전자의 TV 부진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6.4% 하향, 목표주가는 2만원을 낮췄다”며 “TV 부진은 아쉽지만, OLED TV 시장이 커지는 하반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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