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없어도 클라우드 게임 즐겨요”…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

경제·산업 입력 2022-07-01 09:02:05 수정 2022-07-01 09:02:0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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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이밍 허브 Neo QLED 8K 화면.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30Neo QLED 8K를 비롯한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로, 게임 앱 뿐 아니라 최근에 실행한 게임 추천 게임 게임 관련 동영상 인기 신작의 트레일러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한다.

 

사용자는 마치 스마트폰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이용하듯 TV와 스마트 모니터의 게이밍 허브를 통해 게임 선호도에 따른 콘텐츠를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게이밍 허브는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이 추가되는 형태로 제공되며 누구나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콘솔 게임기 사용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게임 타이틀에 접속해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콘솔 게임기가 없는 사용자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 구글 스타디아(Stadia) 유토믹(Utomik) 등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 아마존 루나(Amazon Luna)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 트위치, 스포티파이도 게이밍 허브에 직접 연결 가능해 게임을 하는 동안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2022년형 Neo QLED는 삼성 게이밍 허브와 함께 한층 강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4K@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 강화된 블랙 디테일 영상 내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입체적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무빙 사운드 Pro+(OTS Pro+)'등의 기능이 있어 몰입감을 높여 준다.

 

여기에 화면 찢김(테어링) 현상을 최소화하는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TV 최초로 인증 받았으며 HDMI 2.14개 포트에 모두 적용되어 있고 게임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진입할 뿐 아니라 손쉽게 게임 상태를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도 갖췄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게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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