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日 경제단체 ‘게이단렌’ 회장단과 연쇄 회동

경제·산업 입력 2022-07-05 15:21:45 수정 2022-07-05 15:21:45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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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 회장단과 잇따라 회동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만났다. 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은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과도 오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며 양사간 반도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일본 최대 전자제품 제조사인 히타치에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매년 봄 일본의 주요 고객사들을 방문해 신춘 인사회를 하기도 하고, 일본의 유력 부품·소재 기업들과도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은 '2022 한국-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맞아 방한한 멕시코 외교사절단을 만나 삼성전자의 멕시코 사업 현황을 논의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서울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멕시코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명했다.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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