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자회사·구미시 '맞손'…"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 증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아이디의 자회사 지이(GE)와 케이아이티(KIT)가 경상북도 구미에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을 증설한다.
이아이디는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장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설립한 지이는 첨단 장비 개발 및 제조 솔루션 제공 하는 기업으로 현재 이차전지 생산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물류 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의 생산시설 투자 확대에 맞춰 구미 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에 18,000평 부지를 확보했다. 2023년 가동을 목표로 1차 공장동 및 직원 편의시설, 기술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케이아이티는 이차전지의 양극재 제조 설비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제어 장치를 개발, 설계, 제작한다. 2차전지 양극재 제조 설비로는 원료의 혼합부터 충전, 소성, 분쇄, 포장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한 생산설비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에스디아이 등과 거래하고 있다. 현재, 구미 하이테크벨리에 5,600평의 부지를 확보하여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구미시는 글로벌 소부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기반 기술 성장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차전지는 ESS, 차량을 넘어 선박, 항공,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소·부·장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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