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원자재 쇼크…4개월 연속 ‘적자 행진’
증권·금융
입력 2022-07-21 20:57:36
수정 2022-07-21 20:57:36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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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1일 관세청(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액은 약 372억 달러, 수입액은 453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고유가로 인해 원유 수입액(82억 달러)은 전년대비 두 배 이상(107.5%) 늘었고 전력 생산의 주원료인 석탄(22억 달러)도 148.9%, 가스(25억 달러)도 43.1% 증가했습니다. 반도체(13.2%)와 석유제품(109.7%), 승용차(15.0%)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에너지 수입액을 만회하진 못했습니다.
이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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