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석전 지급 계획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민선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1호 공약인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올해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NH농협 사천시지부와 BNK 등에서 30만원이 입금된 선불카드를 발행해, 사천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사천시는 지난 2020년 4월 2일 코로나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3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추석 전 모든 시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신청자격 등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처음으로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인만큼 신청에서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안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다른 공약도 철저히 이행해 행복도시 사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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