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으로 피부 관리”…화장품 신물질 개발 경쟁

[앵커]
홍삼 성분을 넣어 피부 유익균 생장을 촉진시키는 화장품, 달팽이 추출물이 들어간 마스크팩, 갯벌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 등 특화물질을 활용한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마스크에서 자유로운 시대가 오면 이 같은 특화 제품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홍삼조성물로 유해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피부 유해균 생장을 억제하고 유익균 생장만 선택적으로 촉진 시키는 물질로 화장품을 만드는 겁니다.
최근 KGC인삼공사와 고려대 약학대학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시켜주는 홍삼조성물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이 홍삼조성물을 발랐더니 유익균은 늘고, 유해균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싱크] 나우석/ KGC인삼공사 동인비 화장품사업센터장
“피부 유익균만 선택적으로 증식시킨다는 점을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동인비 자생원액에센스와 자생크림 등에 적용했으며, 피부 스스로의 자생능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드 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천연 진흙을 정제해 화장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유와 노화방지, 노폐물 제거 등 피부 미용 제품에 활용하고 있는 겁니다.
화장품 브랜드 더샘은 달팽이 추출물이 들어간 안티에이징 마스크팩과 화장품을 내놨습니다.
피부재생과 잔주름 개선 등에서 효과가 기대되는 달팽이 점액을 화장품에 접목한 겁니다.
업계에선 ‘노 마스크’ 시대가 다가올수록 맨 얼굴을 가꾸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특화제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세계百, ‘프리틴’ 브랜드 힘주자 아동 의류 23% 매출 ‘쑥’
- 멀츠, ‘울쎄라피 프라임’ 앰배서더에 전지현∙이민호 선정
- CJ올리브영, 상반기 글로벌몰 매출 70% ‘껑충’
- 게임업계, 내부 일탈 ‘몸살’…“대책 마련 시급”
- 부영 오너家 194억 배당…증여세 마련? 꼼수 배당?
- SSG닷컴, ‘쓱페이’ 팔까…“사업 분할·법인 설립”
- 상법 개정 여파…한진칼, 경영권 분쟁 재점화하나
- 현대로템, 폴란드서 또…K2전차 추가 수출 기대감 ‘쑥’
- 美서 귀국한 이재용 “열심히 하겠다”…뉴삼성 ‘속도’
- HS효성 조현상, 김건희 특검 소환 통보 받아…"부실기업 투자 아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교육발전특구 원주시, 선취업-후진학 진로 토크콘서트 성료
- 2원주시, 희매촌 일원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 3원주시, ㈜요즘 방문 현장 간담회
- 4원주시, 2025 지역 회복력 평가 ‘우수 강소도시’ 선정
- 5신세계百, ‘프리틴’ 브랜드 힘주자 아동 의류 23% 매출 ‘쑥’
- 6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7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8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9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10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