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연면적 3,000㎡-지상 3층 규모, 총 139억원 투입

[용인=정태석 기자] 경기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에 따른 기본 구상이 나왔다.
용인시는 ‘종합환경교육센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어제(10일) 용인시의회 대회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환경교육연구소는 센터 입지와 용인시 특성 등을 분석해 종합환경교육센터의 건립 방향과 차별화 전략, 공간구성안 등을 제시하고 환경교육 타겟 분석을 통한 필요 프로그램과 수용인원 등을 용역 보고회를 통해 제시했다.
우선 탄소제로 학습의 소재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하고, 야외 조경과 물을 활용한 체험 및 놀이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향이 나왔다.
특히 용인시 레스피아 상부에 조성된다는 점과 인근 경안천과의 지역 연계를 통해 수자원 활용이나 생물다양성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산림교육센터, 농촌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다층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 제시됐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레스피아' 상부에 조성될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는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여기엔 총 1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면적 3,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센터에는 환경교육실과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생태체험실 등의 교육 공간을 갖추게 되며, 올 11월 설계용역에 이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두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통합형 원스톱 환경교육센터 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며 “민·관·정·학이 함께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의 건립과 운영 방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한 만큼 향후 건축 설계에 논의 내용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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