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 10월 말까지 소규모 공동주택 66곳 안전점검 실시

전국 입력 2022-08-16 11:07:49 수정 2022-08-16 11:07:49 정태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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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용인=정태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66개 단지(4,545세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올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된 소규모 단지 66곳이다. 


다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는 16층 이상 공동주택 7곳과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포함된 1곳, 전세대 동일 소유인 단지 1곳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행 주택법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연 2회 정기 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 등급에 따라 2~6년에 1회 이상 정밀 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 대상에서 제외되고, 대부분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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