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美 3상 첫 환자 투여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2-08-25 13:28:31 수정 2022-08-25 13:28:31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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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외관 이미지. [사진=유한양행]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유한양행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SB-01, 레메디스크)의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가 미국시간 지난 19일에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 하에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30여개 임상센터에서 진행한다.

본 임상 3상 시험은 YH14618의 안전성 평가 및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 간 지속적 통증 및 관련 장애의 개선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해 2024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YH14618은 수술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시키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아직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의 순조로운 시작은 유한양행과 스파인바이오파마가 수 년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로, 한국에서 유한이 진행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2상을 면제받고 3상연구에 진입하게 되었다임상 3상 진입 이후 상업화까지 개발기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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