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통삼일반산단' 준공…세계1위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기업 본격 가동

[용인=정태석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 통삼리에 위치한 '통삼일반산업단지'가 26일 준공됐다.
여기에 들어선 반도체 플렛폼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1위 유통업체다.
약 4만9,000㎡부지에 산업시설용지 약 3만7,000㎡로 조성된 통삼일반산단은 2016년 착공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지상 6층(연면적 약 6만8,000㎡)규모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곳엔 중고장비 유통시설과 테스트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3,600㎡규모의 클린룸이 설치됐다.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리펍센터, 트레이닝 센터, 데모(시범)센터 입주 또한 논의되고 있어 올 말까지 6,000억원 정도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는 점과,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반도체 기업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 플랫폼시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조성도 가급적 앞당겨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0년도에 설립된 서플러스글로벌은 세계 대부분의 반도체 팹과 4,0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들과 4만대 이상의 반도체 중고장비를 거래해 온 기업이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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