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산공설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 나서
도 및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 8.26~9.8 전통시장 장보기 실시
경북도,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정해 중점 관리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 장바구니 물가 점검을 위해 경산공설시장에서 추석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들과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지역 공공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도 함께 했다.
이번 추석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예년과 같은 규모로 치러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장보기 행사에서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일과 생선을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로부터 최근 물가 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9월 12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대 성수품을 비롯한 주요품목에 대해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경북도, 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도내 211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9월 8일까지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경상북도 전통시장 특별관’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9월 30일까지 구매한도를 확대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구매 할인율 5%의 혜택이 있는 종이 상품권은 70만원, 10% 할인율이 적용되는 카드 및 모바일 상품권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도 추진한다.
도내 전통시장 33곳에는 9월 12일까지 시장 주변도로 일부 구간에 임시 주차가 허용되는데 해당 시·군청 누리집에서 주차 가능 장소를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쇼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유통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상인회 등을 통한 자율방역과 방역수칙 준수 홍보도 강화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이 다시 힘을 내고 전통시장에 활기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이번 추석명절에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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