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태풍 '힌남노' 대비 부산항 건설현장 안전점검

전국 입력 2022-09-02 12:57:37 수정 2022-09-02 12:57:37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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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관계자들이 수방자재 보유 현황과 자재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BPA]

[부산=유태경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부산항 대형공사 건설현장 5곳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BPA는 현재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태풍 강도 최고 수준의 초강력(54m/s) 상태로 서진 중이며, 부산항은 5~6일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BPA는 ▲현장 내 비상대기반 편성 및 비상연락망 구축 확인 ▲배수시설 정비상태 확인 ▲강풍대비 각종 시설물 고박 보강상태 확인 ▲토사 무너짐(붕괴) 예방 안전조치 확인 등 태풍 대비 사전계획 점검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태풍 규모와 접근 시기를 고려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한 비상대책반을 4일 9시부터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l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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