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4년까지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스마트교차로 구축' 사업 진행…국비 48억원 확보

전국 입력 2022-09-07 12:57:20 수정 2022-09-07 12:57:20 정태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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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전경.[사진=용인시]

[용인=정태석 기자]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공모에 경기 용인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48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기존의 교통시설에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로 이달 수립한 ‘용인시 ITS 기본계획’의 1~2단계에 해당하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 스마트교차로 구축 등의 사업을 2024년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습 정체를 일으키는 도심 3구간인 국도 43호선(포은대로) 광교상현IC~죽전4교 7.2km와 ▲중부대로 수원신갈IC~마평삼거리 12.5km ▲국도45호선(백옥대로) 용인IC~남동사거리 4.2km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한 뒤 최적의 신호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이른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한다.


여기엔 교통정보를 수집해 교통량과 평균통행속도 등의 교통 영향을 관리하는 교통정보 수집 인프라(DSRC-RSE) 구축도 포함됐다.


횡단보도 교통신호제어기를 통해 보행신호 시간을 자동 연장하거나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담겨 있다.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기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효율적으로 연계 하도록 고도화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최첨단의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을 확충하고 고도화하는 데 큰 진전을 보게 됐다”면서 “향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한 스마트 교통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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