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ETFS, Global X Australia로 사명 변경

증권·금융 입력 2022-09-19 14:54:01 수정 2022-09-19 14:54:01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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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호주 ETF 운용 자회사 ‘ETF Securities(ETF 시큐리티스)’ 사명을 ‘Global X Australia(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로 홍콩에 설립된 미래에셋 글로벌 ETFs Holdings’와 미국 ETF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는 각각 55%, 45%를 투자해 호주 ETF 운용사 ‘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

 

이는 해외 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만으로 해외 운용사를 인수한 첫 사례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2018년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등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 인수를 이어가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lobal X Australia2002년 설립 이후 현물로 운용하는 원자재 ETF를 시장에 제공하는 호주 7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과 Global X가 시너지를 발휘해 호주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의 ETF 전문 운용사이자 라이징스타로 주목받던 Global X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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