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공공비축미 989.6톤 매입…작년 보다 20%↑

전국 입력 2022-09-30 11:29:29 수정 2022-09-30 11:29:29 정태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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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700톤 및 '포대벼' 289.6톤 매입

경기 용인시가 다음달 5일부터 공공비축비 매입에 들어간다.[사진=용인시]

[용인=정태석 기자] 경기 용인시가 다음달 5일부터 공공비축비 매입에 들어간다. 매입할 쌀은 올해 용인에서 생산된 추청, 참드림 품종이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매입 규모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벼' 700톤(40kg 기준 1만7500포)과 수확 후 건조 포장한 '포대벼' 289.6톤(40kg 기준 7240포)등 모두 989.6톤이다. 작년 매입 물량보다 약 20.4% 늘어난 수치다.


산물벼는 다음달 31일까지 매입하고, 건조 후 포장된 포대벼는 올 11월 8일부터 매입에 나선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되고, 장소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남사·백암 DSC(건조저장시설)에서 처리한다.


지불 방식은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선지급하고, 올 12월 31일까지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다만 산물벼는 포장비용(조곡 40kg당 680원)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 13~15% 건조상태를 준수해 출하해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다"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추가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청과 참드림 품종 외에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가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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