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바바요, '죽여주는 서비스' 시즌2 제작…"장례 체험 콘텐츠"
경제·산업
입력 2022-10-06 11:40:58
수정 2022-10-06 11:40:58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OTT '바바요'는 '장례 체험' 이색 콘텐츠 <죽여주는 서비스>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6일 밝혔다.
IHQ에 따르면 <죽여주는 서비스>는 '장례 몰래카메라'라는 이색적 체험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주변 지인들과 삶을 함께 되돌아보는 콘텐츠다.
<죽여주는 서비스>에는 지난 6월 강원도 양양소방서 이진환 소방관이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한 이후 지난 2일까지 제대 군인, 백수 아빠, 장례지도사, 인디밴드 보컬, 댄서, 트렌스젠더 등이 출연하며 죽음을 대하는 각자의 사연이 담겼다.
게스트들은 '부고 문자'를 보낸 뒤 장례식장에 설치된 관에 들어가 있는 등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이후 지인들과 솔직 담백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IHQ는 각기 다른 분야 인사들이 갖는 죽음에 대한 인식과 관점이 <죽여주는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자는 차원에서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IHQ 관계자는 "한 때 '웰빙'(well-being) 신드롬과 함께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던 적이 있다"라며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사회에 있어 죽음이라는 소재는 두렵거나 생소한 존재"라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445억 규모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본격 추진
- 2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3포항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시민 안전에 총력
- 4안형주 서구의원, "서창천 제방도로 안전대책 마련 촉구"
- 5폭우 내린 광주, 물살 쓰러진 70대 남성...시민들이 구해
- 6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강명훈 씨, 장학금 500만 원 기부
- 7대구행복진흥원, 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8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 9남원시의회, 필수농자재 지원 법적 근거 마련
- 10제95회 남원 춘향제, ‘추천하고 싶은 축제’ 전국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