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 ‘털썩’…국내 ELS “손실 발생 가능”

증권·금융 입력 2022-10-13 19:45:48 수정 2022-10-13 19:45:48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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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들이 손실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 증권사들은 홍콩H지수에 연계된 ELS 상품들이 손실 발생 구간(녹인·knock-in)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홍콩H지수는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해 -8% 넘게 밀려났습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홍콩증시는 경기 부진과 긴축 우려 등 대내외 영향으로 4분기에 더 떨어질 수 있다”며 “다만 내년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전환과 금융 시장 회복 모멘텀이 가시화될 경우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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