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플러스]체외진단 시장 커진다…프로테옴텍 코스닥 ‘노크’
프로테옴텍, 코스닥 상장 상장예심 신청서 제출
체외진단 시장 年 4.2% 성장할 것…시장 커진다
프로테옴텍, 세계 최다 다중진단키트 개발
“상장 통해 신제품 개발·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코로나19로 체외진단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건강 정보화 시대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엔데믹 기조에도 국내기업들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최근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린 한 체외진단기업에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6일 체외진단기기 제조기업 프로테옴텍은 코스닥 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체외진단은 조직, 혈액, 침 등 체액과 분비물을 통해 신체의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체외진단기기 시장의 규모는 8,100억원으로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의 52.1%를 차지했습니다.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4.2%의 성장률 기록해 1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미 국내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체외진단 기업들의 수익이 급증했고,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 자동화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국내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프로테옴텍은 128가지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티아 알러지-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제품 ‘애니티아’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신속 아나필락시스 진단, 전기용량 측정방식으로 항생제 내성을 측정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신속한 개인 맞춤형 의료진단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이사
“프로테옴텍은 사람들한테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 전기용량 측정법을 개발했고, (항생제 감수성을) 4시간 만에 검사해서 좋은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현재 128개 라인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하고 있는데 조만간 200개 가까운 알레르기를 검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내년 쯤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프로테옴텍은 내년 코스닥 상장 절차를 마치고, 시장 진출로 자금확보와 신제품 개발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진단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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