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순풍… ‘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K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가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순항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1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케이맥스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 4일 미국 파킨슨 재단과 SNK01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 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2일에는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도 받았다. 동정적 사용은 더 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시판승인 전 신약으로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다. 동정적 사용 승인 환자들에서 SNK가 치료효과를 보인다면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가장 앞선 치료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엔케이맥스는 지난 9월 SNK를 이용한 신경퇴행성 질환치료제 관련 미국 특허도 출원했다. SNK01은 인터페론감마(IFN-gamma)를 분비해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시켜 원인 단백질을 제거를 돕고 CXCR3, DNAM-1 수용체를 통해 과활성된 T세포를 조절 및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증가된 CX3CR1 수용체 발현으로 SNK01이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해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이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특히 최근 승인된 동정적 사용을 통해 SNK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가 입증될것"이라고 전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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