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3년도 예산 8조 8,620억 원 편성 ... 금년도 예산 보다 4,860억 원 증액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2023년도 예산안을 금년도(8조 3,760억 원)보다 4,860억 원이 증가한 8조 8,620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3년도 당초 예산안의 중점 편성방향은 “쓸 땐 쓰고, 아낄 땐 아끼는” 강력한 재정혁신 기조 하에 3대 목표를 설정했다.
2023년 예산안 10대 핵심 분야로는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집중 육성 등 2,187억 원 ▲서민경제 안정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 2조 5,209억 원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1,296억 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2,567억 원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40억 원 ▲도민의 건강과 안전 강화 3,775억 원 ▲살기 좋은 농산어촌 환경 조성 1조 1,943억 원 ▲강원도 관광·문화‧체육 경쟁력 강화 2,580억 원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5,291억 원 ▲재정혁신 및 기타 사업 (법정필수 경비 등) 1조 2,532억 원 등이다.
지난 8월 17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임기내 채무 60% 감축 계획’ 발표 당시 강원도 채무는 총 1조 243억 원이었다.
그래서 강원도는 올해 내로 총 2,942억 원 채무 감축을 위해 당초 ‘22년 발행 계획이었던 1,600억 원의 계획채무는 2회 추경을 실시하지 않아 1,600억 원의 채무감소를 이뤘다.
또 레고랜드 조성사업 관련 우발채무 2,050억의 상환은 자체재원으로 1,050억 원을 조달하고, 1,000억 원은 도 지역개발기금에서 채무로 조달해 1,050억 원의 채무감소가 있었다.
아울러 올해 말 만기가 도래하는 292억 원 채무는 자체재원으로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의 올해 말 채무액은 7,301억 원으로 줄어든다.
특히 내년말 만기가 도래하는 558억 원의 채무는 조기 상환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 말 채무액은 총 6,743억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본 예산안은 단지 내년도 예산집행을 보고 편성한 것이 아니라, 민선 8기 새로운 강원도정 임기 전반과 그 이후의 미래를 바라보고 편성한 예산안"으로 "도민을 위해 예산을 써야 할 때 제대로 쓰기 위해 아낄 때 아끼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의 예산안은 강원도의회의 엄정하고 면밀한 예산심사를 거쳐 2023년도 최종예산안으로 확정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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