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코스닥 상장 철회…글로벌 경기침체 여파
증권·금융
입력 2022-11-22 16:16:12
수정 2022-11-22 16:16:12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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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바이오인프라가 22일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달 초 상장을 철회한 제이오, 밀리의 서재에 이어 올해 12번째 공모 철회다.
바이오인프라는 임상 1상 전문기업으로, 연내 코스닥시장 입성을 추진했지만 최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이오인프라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침체로 기업공개 시장 여건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경영진 판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공모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인프라는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바이오인프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3000원~2만6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230억~260억 원 규모였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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