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SK, 자기주식 소각 통해 주주가치 제고…실적 정상화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12-14 08:24:32
수정 2022-12-14 08:24:3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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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14일 SK에 대해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후 자기주식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내년 3월 2일까지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라며 “현재 금액기준 88%가량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 예정이며,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24.3% 중 일부 추가 소각 가능성도 열려 있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SK이노베이션, SK E&S, SK텔레콤 등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8.3%, 96.9%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로 실적 우려가 있었으나 내년 2월 SMP 상한제 종료와 함께 SK E&S 실적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SMP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PBR 밴드 최하단을 이탈한 상황으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고 저가매수의 기회라 판단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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