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전립선 건강 시장 공략 ‘속도’

[앵커]
홍삼이 기력 보강을 넘어 전립선 건강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KGC인삼공사가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는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KGC인삼공사의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습니다.
기능성 원료는 전임상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뜻합니다. 이번 인증으로 KGC인삼공사는 홍삼오일에 대한 독점적 제조와 판매 권리를 가지게 됐습니다.
[싱크] 김종한/ KGC인삼공사 R&D본부 소재팀장
"5년간의 연구를 통해 홍삼으로부터 제조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특허 출원 후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실제 인삼공사가 특허 출원한 홍삼 오일은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성장인자를 조절해 전립선의 무게와 두께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규명했습니다.
인삼공사는 기능성 원료 개발에 이어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인삼이 출하되기까지 필요한 총 8년 동안 43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미생물·진세노사이드 등 7개 분야 403개 항목에 대한 분석능력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홍삼을 해외 수출할 때 인증 받은 항목에 대해선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 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됩니다.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겁니다.
KGC인삼공사는 꾸준한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이 원료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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