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3 삼성 명장’ 11명 선정…5년간 39명 발탁
기술 인재 양성 위해 2019년 명장 제도 신설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선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삼성은 사내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3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선정해 최고의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는 IT 현장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최고 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삼성 명장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도 2020년부터 차례대로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설비 등 제조 분야를 위주로 운영했으며, 2022년부터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로 선발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삼성SDI 1명 등 총 11명의 직원이 삼성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2일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시무식을 열고 새로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현재까지 총 39명이 최고 기술인의 자리인 명장에 선정됐으며, 2023 삼성 명장에 선정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는 DX부문 금형 부문에 김문수 명장(MX사업부), 제조기술 부문에 박우철 명장(MX사업부), 품질 부문에 왕국선 명장(Global CS센터), 영업마케팅 부문에 이진일 명장(VD사업부), 인프라 부문에 정병영 명장(Global EHS센터), DS부문 설비 부문에 서희주 명장(TP센터), 설비 부문에 신재성 명장(메모리사업부), 설비 부문에 한종우 명장(Foundry사업부), 인프라 부문에 이광수 명장(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을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제조기술 부문에 김채호 명장(중소형사업부), 삼성SDI는 인프라 부문에 주관노 명장(Global 안전/기술센터)을 선정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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