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변화된 혁신도시 지역 여건 및 정주 환경을 반영한 발전 방향 설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변화된 경남혁신도시 지역 여건 및 정주 환경을 반영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전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경남혁신도시의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은 혁신도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기존 발전계획의 성과평가 및 혁신도시를 지역발전 선도 혁신거점 도시와 개성 있는 특성화 도시 등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략 및 사업 등의 발굴이 목적이다.

 세부 용역 내용은 혁신도시 현황 및 여건 분석 후 비전·목표 제시, 지역발전 거점화 및 성과확산 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도시 정주 환경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지역인재 양성, 상생발전 등 부문별 전략 제시 및 사업 발굴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남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구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계한 상생발전 사업 발굴 ▲지역산업의 특성화 파악 및 핀셋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선도 사업 발굴 ▲주거, 교육, 복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갖춘 미래형 도시형 정주 환경 조성 방안 ▲항공우주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경남혁신도시 지역발전 거점화 및 성과 확산 전략 제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의 특성 파악 후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인재 양성 등 구체적인 발전 및 연구 방안 등이 제시됐다.

김재원 균형발전과장은 “혁신도시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용역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도, 시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경남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지역발전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혁신도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관계기관 간의 소통과 협업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