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수소 충전소 찾아 헤매지 마세요”

[앵커]
설 연휴를 맞아 고향 내려갈 때 장시간 운전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수소차 운전자의 경우 충전소가 많지 않다보니 어디에 있나 헤매기 마련인데요. 주변의 수소 충전소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전국에 보급된 수소차 약 3만대.
수소 충전소는 134곳입니다.
충전할 곳이 적다보니 설 연휴처럼 장거리 운행을 할 때 운전자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게다가 충전소를 찾더라도 충전기 고장이나 시설 보수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충전소를 찾아 헤매야하는 겁니다.
수소차 운전자라면 모바일 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하잉(Hying)’ 앱은 내 차 주변 수소 충전소의 위치와 가격을 알려줍니다.
[싱크] 황규범 / 한국가스공사 수소유통전담기구 유통기반부 부장
“수소 충전소 실시간 유통 정보 시스템 하잉 어플을 이용하시면 충전소 위치·수소 가격과 대기 차량 대수 확인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서 이번 설 연휴 귀성길에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하이케어(H2Care)’는 수소 충전소 예약이 가능합니다. ‘하이앤드(H2&)’ 앱은 충전소 정보부터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밥집(BAPZIP)’ 앱은 수소차 운전자들이 공유한 정보를 모아 충전소 대기현황과 기기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내비게이션 ‘티맵’ 앱에서도 주변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안정적인 수소 수급 관리를 위해 정부도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 내 ‘수소 수급대책반’을 운영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IC 인근 충전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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