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4분기 영업익 컨센 부합 전망……신인 성장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31일 JYP Ent에 대해 기존 라인업 수명 장기화 및 꾸준한 신인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사업자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며 “스트레이키즈 신보 역대급 판매(300만장<) 기록한데다, 니쥬 일본 투어 이연 수익도 반영되기 때문으로 연내 미국·중국·일본向 포함 총 4팀 데뷔 예정인만큼 육성 시스템 수출 가속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와이스는 기존 주력 시장인 일본은 물론 서구권 팬덤도 건재한 모습인데, 1/20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는 빌보드 Hot 100 진입 예상한다”며 “견조한 팬덤 수요에 기반한 강력한 음원 다운로드가 이끈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300만장을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미니 앨범 ‘MAXIDENT’를 통해 압도적인 팬덤 규모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월 미국 걸그룹(A2K) 관련 프로모션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이후 한국 보이그룹(LOUD 오디션 데뷔조) 및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일본 보이그룹(NiziU Boy)까지 총 4팀의 신인이 공개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걸그룹(NiziU)을 통해 확인했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의 수출 시장이 미국, 중국 등 글로벌로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연결 매출 984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이라며 “당사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했는데, 인센티브 비용 회계처리가 1~3분기에 걸쳐 선반영된 바, 4분기 부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스트레이키즈 미니 7집 ‘MAXIDENT’는 300만장을 상회하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 팬덤 공동구매 물량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고 진단했다. 또한 “동사 주요 아티스트가 비교적 약세를 보여왔던 중국 시장의 저변 확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중국 공연시장 재개 시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니쥬의 경우 8월부터 총 16회의 일본 아레나 투어 및 4회의 돔 투어를 진행했는데, 3분기 진행된 14회의 아레나 투어만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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