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한화솔루션, 태양광부문 영업이익 급증 전망…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 태양광 증설 효과, 케미칼 본업/지분법 업체들의 실적 정상화 전망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6,000 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케미칼부문은 정밀화학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태양광광부문은 N타입/대면적 제품의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인센티브 효과와 다운스트림 매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추가 상향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의 올해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1조1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4.2%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 모듈 증설 효과, 혼합 평균 모듈 판가 개선 및 원재료비/운송비 하락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동사는 올해 매 분기 발전 자산 매각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발생할 미국 IRA 관련 이익이 영업외수익이 아닌 매출원가에 적용된다면, 동사의 태양광부문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유럽/중국의 모듈 판가는 하락세에 있으나, 동사의 주력 시장인 미국 모듈의 경우 Section 201/301/반덤핑 관세 적용으로 타 지역 대비 높은 가격을 지속하고 있는 점도 동사태양광부문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동사 케미칼부문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PVC는 규제 완화 및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역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의 총선 전 인프라 활성화 기대 등으로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가성소다는 최근 수요가 반등하고 있고, 미국의 노후/비친환경적인 공법들의 설비 폐쇄/전환으로 견고한 업황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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