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 최대 규모 국비 확보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 7개 지자체 중 최대 규모 국비(5.5억 원) 확보
비즈니스와 레저 인프라 및 여건 갖춘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보유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3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공동으로 참여해 국비 5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부산을 비롯한 경기 고양, 인천, 광주, 대구 5개 도시를 비롯해 대전, 경북 경주 등이 추가로 참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부산시는 작년 대비 1억3000만 원 증액된 5억5000만 원을 확보해 7개 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국제회의산업육성에관한법’ 제15조의3에 따라 지정된 국제회의복합지구 소관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국제회의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국제회의복합지구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회의집적시설 지원,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편의 등을 지원한다
부산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2020년에 지정됐다.
시는 최근 3년간 사업 시행을 통해 벡스코 컨벤션홀 LED 구축, 마이스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마이스 스튜디오 등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H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마이스 인프라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HAEVENUE는 해운대(Haeundae)와 애비뉴(Avenue)의 합성어, 마이스의 지상낙원을 말한다.
이외에도 고유 디자인 개발과 기념품 제작 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다시 찾고 싶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크고 작은 자원 개발과 인프라를 조성해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건과 인프라를 갖춘 우리 부산을 두바이보다 멋진 싱가포르보다 아름다운 국제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는 화상상담을 통해 국제회의를 꾸준히 유치했고, 현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을 비롯해 세계 191개국이 참가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는 등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혀 나가고 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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