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터스·지멘스 헬시니어스㈜ '맞손'…"바이오 인프라 사업 역량 강화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노터스가 바이오 인프라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노터스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료장비 구축과 운영 솔루션 지원을 위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과 국내 의료장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127년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영상진단과 첨단치료, 진단검사 등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노터스는 지난 2월에도 이탈리아 의료용 장비 전문업체인 스틸코(Steelco S.p.A)와 동물용품 전문 세척·살균 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터스는 다년간 축적된 실험장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Lab시설 구축부터 실험장비 유지관리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터스는 앞으로 바이오인프라 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첨단 장비는 물론 바이오 시설 운영 노하우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정환 ㈜노터스 대표는 “최근 동물병원에서도 CT, MRI, 초음파 기기 등 다양한 영상진단 의료기기가 폭넓게 적용되고 있어, 반려동물의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 진단에 당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국내외 우수 의료기기 제조사와의 협력범위를 계속 넓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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