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지난해 당기순이익 651억원…전년비 22%↑
증권·금융
입력 2023-03-16 10:42:07
수정 2023-03-16 10:42:0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51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3조 46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1% 늘었다. 이로써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재무 안전성 지표인 레버리지 배율은 7.7배를 기록했다. 당국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2025년까지 8배 이하를 달성했고, 1개월 이상 연체율도 1.48%를 기록하며 최저수준을 유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리스크가 높아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줄이고 다른 상품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해 한국캐피탈 신규 부동산 PF대출 규모는 3,934억원으로 전년동기 4,804억원 대비 약 20% 가량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보수적 기준의 충당금 적립 및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해 여러 변수들에 대비하고 있다”며 “투자부문(IB) 확대 등 자산운용 폭을 다양하게 넓혀 성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인사] Sh수협은행
- ‘적자 비상’ 새마을금고, M캐피탈 인수…“건전성 관리 과제”
- 김병환 "은행 건전성 부담 줄여 기업금융 지원 확대"
- 금융당국 “금융권 규제연기·위험가중치 조정”
- 불안한 정국에 美 매파적 금리인하…환율 '쇼크', 증시 '급락'
- 탄핵 후폭풍 속 난항 겪는 NH농협금융·은행 수장 인선
- 크레버스, 120억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 발행…"재무구조 개선"
- 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33%, 코스닥 2.16% 하락 개장
- 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