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청담글로벌, 중국 리오프닝 모멘텀은 + α”

증권·금융 입력 2023-03-22 09:08:23 수정 2023-03-22 09:08:23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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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22일 청담글로벌에 대해 “중국 리오프닝 모멘텀은 + α”라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진 않았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청담글로벌은 프리미엄 소비재 상품(화장품, 영유아 제품, 건기식 등)을 '중국의 아마존' JD.com 위주로 공급하는 전문 유통업체”라며 “동사는 시장매력도가 크나, 그동안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고전했던 중국이라는 시장 내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 국내에 몇 안되는 유통 업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 존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은 주력사업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필러/보톡스 유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고 본업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레버리지하여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중국 내 유통 카테고리/고객사 확대를 통한 성장 지속, 자사 온라인 뷰티 플랫폼(바이슈코) 활성화, 미국/아시아 등 중국 외 신시장 진출, 유망 브랜드 직접 투자를 통한 파트너 브랜드 확보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라고 평가했다.


허선재 연구원은 “라이프스타일 유통은 고객사 확대 (월마트/티몰/VIP/아마존 등), 카테고리 확대 (전자제품/패션) 등을 통해 향후 본업에서의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더불어 글로벌 리오프닝이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중국 내 실내/외 마스크 해제 조치는 동사의 매출액 확대로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꾸준한 관심을 갖을 필요 크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청담글로벌 올해 실적은 매출액 2,828억원(+49.9% 전년대비), 영업이익 172 억원(+115.2%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6.1%) 전망된다”며 “동사는 올해부터 자체 D2C 플랫폼 (바이슈코)의 해외진출 및 플랫폼 활성화, 판매 국가/고객사/제품별 매출 다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는 구간마다 실적 성장과 함께 유의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반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전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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