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피온, 인천 소재 본사 및 공장 매각…'자산효율화'

증권·금융 입력 2023-03-23 15:52:02 수정 2023-03-23 15:52:02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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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피온 CI [사진=케스피온]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케스피온은 23일 이사회의결을 통해 인천 소재 본사 및 공장을 ‘자산효율화 및 투자 재원 확보’ 목적으로 21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의 생산공정을 베트남으로 이전함으로써 유휴 부동산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공장부지 및 건물 매각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상환을 통해 금융비용 감소는 물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케스피온은 그동안 인력의 3분의1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해 제 2의 창업 수준으로 회사의 체질을 개선했으며,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M&A를 성사시켜 향후 1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케스피온은 이달 초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달말까지 1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동월대비 78%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매출 신장과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실적을 밝힌 바 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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