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올해 실적 ‘0건’…IPO 시장 지각변동
지난해 1위 KB증권, 올해 IPO 주관 실적 '0건'
KB증권, 예심청구 기업 부재…"거래 공백 이어질 듯"
중소형 각축 IPO 시장, 한투·미래에셋 ‘선두주자’
"실적 격차 크지 않아"···대형 IPO 주관 여부 관건
대어급 실종…IPO 주관 '중소형 증권사 전성시대'

[앵커]
연초 IPO 시장은 ‘대어’가 실종되며,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요. 이에 IPO를 주관하는 증권사들의 순위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들어, KB증권의 IPO 주관 실적은 0건.
지난해 IPO 주관 성적 1위가 무색해진 상황입니다.
현재,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중에서도 KB증권이 주관하는 곳은 없어 당분간 공백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선두주자를 달리는 곳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입니다.
1분기 두 증권사는 3건의 IPO 주관을 성공시켰습니다.
뒤이어, 키움증권이 2건을 진행하며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1분기 IPO 시장 성적은 중소형 딜이 성패를 갈랐습니다.
오아시스마켓 등이 상장을 철회하며 조 단위급 대어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중소형 위주로 IPO 시장이 재편된 겁니다.
한투는 나노팀, 제이오, 오브젠의 대표 주관을 맡아 인수 금액 926억원, 인수 수수료는 약 35억원을 벌어들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키움증권이 25억원, 미래에셋증권이 18억원의 인수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티이엠씨 대표 주관을 맡으며 10년 만에 IPO 시장 복귀에 나섰고, 교보증권은 3년 만에, 하이투자증권은 2년 만에 IPO 상장 주관에 나섭니다.
다만, 증권사들의 주관 실적 차이가 크지 않아, 관건은 향후 IPO 대어들의 상장 성공에 따라 얼마든 순위는 뒤바뀔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어급인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LG CNS 상장 여부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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