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재활용 PC 약 5,000대 기부 …"순환경제 활성화 기여"

증권·금융 입력 2023-04-26 12:20:28 수정 2023-04-26 12:20:28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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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우리은행이 순환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재활용PC 5,00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는 2006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기관으로부터 불용 PC 등 노후 전산장비를 기증받아 사용 가능한 부품을 활용해 컴퓨터를 재조립한 후 소외계층에 재기부하는‘사랑의 PC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IT 교육을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들의 재활자립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사랑의 PC 나눔 사업에 불용 PC 약 5,000대를 기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등 정보화 소외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화 불평등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원 선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의 정보화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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