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발명의 날' 기념해 유전체 분석기술 40년 역사 조명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제58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유전체 분석기술 40년의 역사와 마크로젠의 성과에 대해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전체 분석기술은 인간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 병리학적인 정보를 얻는 기술이다.
1977년 영국의 유전학자 프레드릭 생어(Frederick Sanger)가 생어 염기서열 분석(Sanger sequencing)을 개발하며 유전체 분석기술의 역사가 시작됐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인간의 모든 유전자를 탐색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가 시작됐다. 이후 2005년 대량의 DNA 분석을 가능케 하는 2세대 시퀀싱 기술이 개발되면서 분석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어들었으며, 2017년부터는 유전자 분석 비용이 1,000 달러 이하로 감소하면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가 시작됐다.
현재는 3세대와 4세대 시퀀싱 기술이 개발되어 긴 DNA 염기서열의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희귀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에서의 유전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1997년 서울대학교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모태로 창업한 마크로젠은 2000년 유전체 분석 사업 및 유전체 시퀀싱 (CES, Capillary Electrophoresis Sequencing)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최초 코스닥 상장 벤처로 시작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정밀의료가 발전하면서 유전체 분석기술의 중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지난 40여 년의 국내외 유전체 분석기술과 마크로젠의 역사를 돌이켜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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