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미국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3-07-03 09:24:42
수정 2023-07-03 09:24:42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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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제품명: HADLIMA™, 프로젝트명: SB5, 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이다.
하드리마는 저농도(50 mg/mL)와 고농도(100 mg/mL) 두 가지 제형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으며, 파트너사 오가논에 의해 7월 1일부터 현지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이 개시됐다.
하드리마는 포장 단위 당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 충전 펜(PFP)과 사전 충전 주사기(PFS)로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을 포함하여 전 세계 24개 시장에 SB5를 공급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피부, 소화기 질환 전반에 걸쳐 5,1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실제 처방 임상 연구 data를 보유하고 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년 동안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SB5를 공급했으며 미국 환자들에게도 하드리마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드리마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riter@se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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