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배송으로 큰 ‘컬리’, 푸드 페스타 개최
[앵커]
컬리가 서비스 출범 8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식음료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해온 컬리가 플랫폼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데요. 현장에 서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컬리에 입점돼 있는 커피가 전시돼 있고, 시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현장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컬리앱으로 연결돼 먹어본 제품들을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컬리는 오늘(6일)부터 4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리 푸드 페스타’를 개최했습니다. 출범한 지 8년 만에 여는 첫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선 130여 개의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85개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디저트, 커피부터 간편식까지 컬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맛볼 수 있어 행사 오픈 2시간 만에 2,0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김리나 / 서울특별시 서초구
"자취 시작한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마켓걸리는 주 1회씩 시키는 거예요. 그래서 안 먹어본 메뉴들 와서 체험해보려고 신청하게 됐어요"
메인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컬리의 성장을 이끈 단독 입점 업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컬리에 단독 입점한 상품을 모아놓은 부스입니다. 이곳에선 온라인으로 주문해야 받아볼 수 있는 상품들을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컬리는 지난해 11월 뷰티컬리를 선보이는 등 패션·뷰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성장 배경에는 식자재 배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창기 함께했던 파트너사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고객 소통까지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준규 / 컬리 커머스가공2 그룹장
"컬리가 시작을 푸드로 했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이쪽 분야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조금 더 넓게 확장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번 행사에선 컬리 입점 상담과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 미래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