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기아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기아는 보고서 본문을 ▲ESG 비전과 관련된 내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매거진(Magazine: Sustainable Story)’ 파트와 ▲데이터 중심의 ‘팩트북(ESG Fact book)’ 파트로 나누어 구성했다.
‘매거진’ 파트에는 새롭게 수립한 기아의 ESG 비전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및 전략 체계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또한, 기아의 ESG 3대 핵심가치인 ▲지구를 위한 친환경·순환경제 선도(Cleaner & Circular),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사회 구축(Safe & Satisfying),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거버넌스 확립(Transparent & Trustworthy)의 의미 및 주요 추진 현황이 담겼다.
‘팩트북’ 파트는 대외 이해관계자들의 정보 탐색 용이성을 고려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영역별로 상세한 정성∙정량 데이터를 수록했으며, ▲전략 방향 ▲목표 ▲성과 및 현황 ▲인증 및 평가 순으로 내용을 구조화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아의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 글로벌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용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CSRD(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 등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ESG 정보공시 규제와 관련해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를 신규 수록하고 스코프3 온실가스[1] 배출량 공시 범위를 확대 수록했다. [1: 기업의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대외 이해관계자들이 기아 ESG 비전의 가치와 지향점, 추진 의지에 공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럽과 국제회계기준(IFRS)을 필두로 글로벌 ESG 공시 규제가 가시화됨에 따라 ESG 데이터 관리수준을 높이고 공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 트럼프·시진핑 사이 동남아…'양자택일' 현실화
- 24시간에 종전 가능?…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나몰라라' 논란
- 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위적 제조' 홈페이지 게재
- 로이터 "테슬라 저가 모델 출시 최소 3개월 지연"
-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밤샘 조사 후 귀가
- 美 투자매체 시킹알파 "SK텔레콤, AI 성장잠재력 높아"
- 외교2차관, 프랑스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美관세 대응 의견교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2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3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4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 5트럼프·시진핑 사이 동남아…'양자택일' 현실화
- 6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724시간에 종전 가능?…트럼프, 우크라 종전협상 '나몰라라' 논란
- 8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위적 제조' 홈페이지 게재
- 9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10로이터 "테슬라 저가 모델 출시 최소 3개월 지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