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격 꿈틀…“수출 유망 품목 지원 강화해야”

[앵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8월 무역수지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에너지수입가격도 올라 무역수지가 악화되기 때문인데요. 무역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8월 무역수지에 미칠 영향에 관심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과 6월 70달러 선을 유지하던 국제 유가는 7월 둘째 주 80달러 선을 돌파해 계속 오르는 모습입니다.
국제 유가는 4일 1배럴당 두바이유 87.23달러, 브렌트유 86.24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가 82.82달러까지 오른 상황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에 나서고, 나이지리아 원유 수출 터미널이 가동에 차질을 빚으며 80달러 선에 머무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분간 유가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8월 무역수지에도 먹구름이 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 무역수지 흑자는 에너지수입액 감소에 따른 ‘불황형 흑자’였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오르면 에너지수입가격도 올라 무역수지 흑자 폭이 줄어드는데, 전문가들은 현재 대중 수출이나 반도체 수출 증가가 더뎌 8월 무역수지 흑자 폭이 더져지거나 적자 전환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수출) 유망 품목 중에서도 현재 우리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품목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런 것들이 방위산업체, 원전, K-콘텐츠, 2차전지, 자동차, 조선 이런 부분…”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수출 유망 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 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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