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이스트파크’ 분양 중…‘규제완화 수혜+가격경쟁력’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호반건설그룹의 호반산업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에서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는 1·3 대책 시행에 따른 규제 완화 수혜를 누리면서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서의 가격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제도를 적용받았고, 이에 대해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6년의 전매제한기간이 3년으로 줄었고, 3년의 거주의무기간도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초 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규제 완화 수혜를 누리면서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서의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유지된다. 여기에 정부가 서울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해제함에 따라 희소성까지 갖추게 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새 아파트 분양을 받고 싶어도 과도한 전매제한 규제로 계약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제도가 사라지면 분양 후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상한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4~25층, 14개동, 전용 59㎡와 84㎡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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