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챔피언] 나리찬 “김치 세계화 이끄는 글로벌 식품기업”
최첨단 설비 자동화…1일 김치 생산량 55톤
철저한 위생·품질관리…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계약재배로 농가 소득증대…외식분야 대통령 표창
수출 전용 김치공장 증설…세계시장 진출 가속화
[앵커]
최근 다양한 한식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최첨단 설비와 어우러진 전통 방식으로 김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는 전라북도 익산의 식품기업을 박민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로봇이 무거운 배추가 가득 담긴 상자를 옮기고 힘든 작업을 대신합니다.
최첨단 설비와 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하루 55톤 이상의 다양한 김치를 생산합니다.
제조 공정이 스마트화되면서 고용은 늘고 생산성도 개선됐습니다.
모든 제품은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깐깐한 검수과정을 거쳐 나옵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듭니다.
[인터뷰] 문희수 나리찬 실장
“나리찬은 우수한 품질과 맛의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치뿐만 아니라 김치 파생 제품들의 개발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에 K푸드 전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추와 부재료는 엄격한 원산지 관리로 품질과 맛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젓갈과 소금은 지역 특산품을 사용합니다.
계약 재배로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해썹 인증을 시작으로 외식산업 분야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김치 제조공장을 준공한 이후 올해 대규모 공장을 증설했습니다.
신규 공장에서는 수출용 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만든 브랜드 ‘왕가의 사람들’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성호 나리찬 대표
“지금까지의 국내 모든 김치 판매를 떠나 세계에 안전한 밥상, 건강한 밥상을 위해 세계인의 식탁에 나리찬 김치가 오르게 하는 게 꿈입니다”
전통 방식 그대로 김치를 만드는 나리찬.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성장한 나리찬의 글로벌 식품기업을 향한 도전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박민홍입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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