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전국체전서 첫 우승 쾌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소속 럭비단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인천광역시 대표로 이번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 참가해 결승에서 경북 대표(포스코이앤씨)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선 인천(현대글로비스)을 비롯해 경기(경희대학교), 경남(경남럭비OB), 경북(포스코이앤씨), 광주(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대구(국군체육부대), 부산(부산대학교), 서울(연세대학교), 전남(한국전력공사), 전북(원광대학교), 충남(단국대학교), 충북(충북선발) 등 총 12개 지역 팀들이 경쟁했다.
지난 19일 전라남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치열한 경기 끝에 포스코이앤씨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국내 비인기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창단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급 선수진의 고른 활약과 감독·코치진의 뛰어난 용병술이 조화를 이뤄 결실을 얻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에는 최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정연식, 이진규 선수가 뛰고 있다. 올해부턴 럭비 강국 피지 출신 외인 선수(이모시 라바티)도 합류해 지략가 김용회 감독의 지휘 아래 활약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올 상반기(5월) 2023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2차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수상 이력을 추가하게 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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