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HMR 강드라이브…올해 신제품만 38종

[앵커]
하림이 ‘닭고기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HMR시장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40종에 가까운 신제품을 쏟아냈는데요. 폭 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본격적인 점유율 확장에도 나설 전망입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하림이 가정간편식 HMR 사업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하림은 2021년 10월 HMR 브랜드 ‘The 미식(더미식)’을 론칭했는데, 3년차인 올해만 총 38종의 신제품을 쏟아냈습니다.
올해 초 상온 국물요리를 대거 출시하고, 지난 3월 멜팅피스를 론칭해 튀김 카테고리를 강화했습니다.
닭가슴살을 넣은 챔라면과 닭육수로 국물 맛을 낸 ‘쌀라면’도 올해 출시한 대표 제품들입니다.
이번달엔 ‘육즙만두’를 출시해 냉동만두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하림은 식습관의 변화로 HMR 사업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판단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싱크] 양태민 / R&D실 냉동식품개발팀 팀장
“가정에서 요리하는 비중이 줄고, 외식이 증가하는 식으로 식사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유명 맛집, 전문점 그 이상의 퀄리티의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HMR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사료로 하림펫푸드의 성장을 이끈 민동기 대표가 올해부터 하림산업을 맡게 되면서 프리미엄 HMR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하림펫푸드는 출범 5년째인 2021년 연 매출 10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민동기 하림산업 대표는 전략상품인 ‘어린이 전용 라면’의 연내 출시를 예고하는 등, 라인업 확장과 함께 본격적인 점유율 넓히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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