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박차'

전국 입력 2023-11-02 08:27:41 수정 2023-11-02 08:27:41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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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 향한 도전 다짐"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원에 조성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완주군]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이 글로벌 수소 도시 도약과 수소 관련 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


1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원 165만㎡(50만평)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토록 했다.


특히 신속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에는 국토부, 전북도, 완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전북개발공사 간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매월 1회 국토부 주관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와 실무회의 등을 개최했다.


또한 사업시행자의 사업타당성 및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시 발생되는 각종 지역 현안 사항과 규제 개선 건의 등에 대해서도 중앙 부처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신청과 내년도 하반기 국토부 국가산단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발판으로 완주군의 미래먹거리인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수소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유치, 수소 관련 인프라를 집적화 등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를 향한 도전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고속도로 및 지방도 등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제1‧2일반산단, 완주농공단지가 연접해 있어 산업적 입지여건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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