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워크, 전국 중소기업 및 개인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 10곳 중 8곳, 마케팅 교육 갖춘 5070세대 채용 의사 밝혀

중장년 취업·창업 전문포털 올워크(대표 김봉갑)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전국 중소기업 500곳과 개인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5070세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업 76.5%는 MS워드·엑셀·PPT 등 컴퓨터 기초활용과 빅 데이터 분석, SNS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이수한 중장년 인력이라면 연령과 관계없이 ‘구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구인 이유는 ‘경력을 활용할 수 있고 이직 확률이 낮다’ 가 65%로 가장 높았으며, ‘책임감이 있고 성실하다'는 26%, ‘조직에 도움이 된다’를 언급한 응답자는 8%로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연령대는 50~55세가 80.9%로 가장 높았다. 61~65세를 꼽은 기업은 17.1%로 조사됐다. 희망 연봉대는 72.8%가 4000만~4500만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개인회원의 93%는 4개월 정도의 교육을 받고 재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하는 연봉은 3500만~ 5,500만원이 90%로 조사됐다.
김봉갑 대표는 “현재 1958년 출생자들이 일반적으로 65세까지 일을 하고 있다”며 “1985년 소띠생들이 80세까지 일하는 시대가 곧 닥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들을 위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며 “일자리에 관한 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의 교육과 고용은 중소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워크는 내년 초부터 개인회원들과 중장년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이직·재취업을 위한 'IT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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