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인도법인 설립 완료…"내년 상반기 제품 공급 목표"
증권·금융
입력 2023-11-28 09:27:30
수정 2023-11-28 09:27:3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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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호에이치티는 인도 첸나이 지역에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공장 부지, 건물 확보 및 SMT 공장 설비 투자를 앞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첸나이 지역은 국내 완성차 기업, 주요 협력사 등이 생산 시설을 두고 있고 인도 정부가 전기차 생산 촉진을 위해 메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최근 전기차 관련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호에이치티의 인도 SMT 공장은 LED모듈 생산라인 5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설비 증설을 고려해 충분한 공장 면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4년 상반기 설비 공사 및 셋업을 완료하고 자동차용 LED모듈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3,000만 달러 매출액 실현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인도 현지 생산을 통해 기존 자동차 내연기관 및 전기차에 적용될 제품 생산과 공급을 강화한다. 또한 고객 밀착 현지 영업활동으로 향후 고객사로부터 지속적인 신규차종 부품 수요에 대한 공급 물량 증대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금호에이치티는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방 산업 호황으로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5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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