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창비와 계약 체결…베스트셀러 확보 '가속'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소설Y 시리즈' 등 창비 인기 도서 19 종 공개
부커스와도 공급 제휴 체결, 학습만화 'Why? 시리즈' 316종 선보여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종합출판사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창비와의 계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유홍준 교수의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7권과 답사기에서 담아내지 못한 역사를 담은 신간 도서 ‘국토박물관 순례’ 1~2권 총 9권을 공개했다. 지난 23일에는 창비의 청소년 소설 ‘소설Y 시리즈' 10권도 공개했다.
이어 부커스와는 과학, 수학 등 학술적 내용을 쉽게 다루는 초등 학습 만화 ‘Why? 시리즈’ 전자책 공급 제휴를 체결해 316종 전권을 선보였다. 해당 시리즈는 2001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8,600만 부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최근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분야까지 내용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출판사 작가정신을 시작으로 출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현재 2,000곳 이상 출판사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도 대형 출판사와의 제휴를 더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출판사와 꾸준히 협력하는 한편, 회원들이 원하는 모든 책을 밀리에서 볼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를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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