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LS 판매 지속한다…소비자 선택권 보호"
증권·금융
입력 2024-01-31 09:31:05
수정 2024-01-31 09:31:05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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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ELS 상품 판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를 제한해 다른 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또,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 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하고, 판매 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자이며 경력이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 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 상품 관련 개선 방안을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 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최종 입장을 밝혔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원금 비보장형 ELS를 판매하지 않고 있고,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 등을 거쳐 ELS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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